Dogs & Cats - 개와 고양이 관련 주요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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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조상은 미아키스나 프로아일루루스가 아닌 고사리나 메타세콰이어이다.





1st | 2018.03.08
고양이의 조상은 미아키스나 프로아일루루스가 아닌 고사리나 메타세콰이어이다.




작성자 : 떠도는구름
작성일 : 2016.06.14

고양이에 대한 흔한 오해 중 하나는 고양이가 '육식동물'이라는 것이다.
집고양이가 사료를 먹으니 이게 육식성인지 채식성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쥐 장난감을 좋아하는 고양이를 보고 육식성이라 지레 짐작하는 것이다.

다음 사진들을 보라.
야외에서의 고양이는 죄다 풀을 뜯고 있다.

고양이가 식물을 먹으며 행복해하고 있는 모습., '줄멍', 2015.11.22
말하자면 '박하'는 고양이에게 '킹크랩'과 같은 존재이다. 너무 맛이 좋아 쓰러져서도 박하를 먹고 있는 '줄멍', 2016.05.08
오빠인 '줄멍'을 따라 '삼딸기'도 뽕쟁이 대열에 합류한다., 2016.05.08
킹크랩 먹는 고양이를 본 적은 없지만 박하 먹는 고양이는 쉽게 본다. 킹크랩은 동물이고 박하는 식물이다. , '제리꼬', 2016.06.04

심지어 집안에서조차 귀리를 먹다가 딱 걸리기도 한다., '줄멍'(좌)과 '제리꼬', 2016.03.28

고양이가 초식동물임은 이렇게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그런데, 고양이가 사실은 동물이 아닌 식물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늘 꼼짝하지 않고 잠만 자는 고양이의 습성이 식물의 부동자세와 일치한다는 것을 눈치채는 이가 별로 없음은 고양이의 그 교활함 때문이다.

하지만 때로 고양이가 방심하였을 때, 우리는 그들이 식물에서 왔으며, 가끔씩은 식물의 형태로 변신하며 휴식을 취하려 하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한다.
자신의 그 좁은 집에서도 자신의 고양이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 온 집안 뒤져 본 경험들 있지?
그때 그 고양이는 바로 식물의 형태로 변신하여 있었던 것이다.


나무로 변신 중인 '줄멍', 오른쪽에 보이는 나뭇잎은 '제리꼬'가 이미 변신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6.06.06
식물로의 변신을 준비 중인 '제리꼬'(좌)와 '줄멍', 2016.03.23

고양이의 조상은 미아키스나 그보다 더 진화한 프로아일루루스로 잘못 알려졌지만,
실상은 고양이가 '고사리'로부터 진화한 것이 맞는지도 모른다.
저 둘의 이름이 왜 비슷하겠는가? 이 모두 우리네 조상님 들의 지혜이다.
2억 년 전에도 지구에 존재했다는 메타세콰이어가, 고양이의 조상으로 잘못 알려진 저런 녀석들보다 고양이에 더 가까운 생명체인지도 모른다.



가슴 떨리는 최초 공개


드디어 나는 위 가설을 증명할 수 있는 놀라운 사진 몇 장을 입수하였다.
가슴이 떨린다.
이른바 묘목(猫木) 묘목(苗木)이다.


발아하여 꽤 성장한 묘목(猫木), 묘목 한 마리는 화분을 벗어나 걸어 다니고 있다. -.-;;;, '수수', '쌀쌀', '제동', 2016.06.13


참고자료고양이의 조상


고양이는 개와 고양이의 공통 조상인 미아키스에서 진정한 고양이의 모습으로 진화한 프로아일루루스를 거쳐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다.
다음은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자료이다.



미아키스 (Miacis) :
팔레오세 말기부터 에오세 말기까지 북아메리카와 유라시아 대륙에 존재하다가 멸종한 육식성 포유동물이다.
몸의 크기는 족제비(약30cm) 정도 였으며, 호리호리한 몸에 긴 꼬리를 가지고 있었다. 다리는 짧은 편으로,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길었다.
나무타기에 능했으며, 매우 민첩한 동물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개와 고양이의 공통 조상이다.


프로아일루루스 (Proailurus) :
멸종한 육식성 고양이과 동물이다.
Proailurus는 "before the cat"이라는 뜻으로, 약 2,500만년 전(신생대 제3기 올리고세와 마이오세 중기)에 존재한 진정한 고양이의 직계 조상이다.
화석은 몽고, 독일 스페인 등지에서 발견되었다.
육지와 나무 위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생활했던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고양이들보다는 조금 더 큰 몸집(약 9kg)을 지니고 있었고, 긴 꼬리를 가지고 있었다.
 


메타세콰이어 (Metasequoia) :
낙엽침엽교목으로 원산지는 중국이고 한국, 중국 등에 분포하며 주로 공원수로 식재된다
원산지에서는 수고 35미터까지도 자라는 나무이다.
고양이의 조상은 아니다.






링크

1) 고양이의 조상은 미아키스나 프로아일루루스가 아닌 고사리나 메타세콰이어이다., https://blog.naver.com/rombo0/220735694298
2) 미아키스(Miacis), https://en.wikipedia.org/wiki/Miacis
3) 프로아일루루스(Proailurus), https://en.wikipedia.org/wiki/Proailurus
4) 메타세콰이어 (Metasequoia),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69435&cid=46685&categoryId=46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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