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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우리 마당 이들과 함께여서 빛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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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우리 마당 이들과 함께여서 빛나는

작성자 : 떠도는 구름
"2017년 5월 우리집 마당, 그들의 이야기"




1ST | 2018.02.21
2017년 5월 우리 마당 : 이들과 함께여서 빛나는


손톱 만 한 우리집 마당
땅을 쪼개고 쪼개어, 아끼고 아끼며 하나씩 심은 꽃, 아주아주 키 작은 나무들
심고 싶고 가꾸고 싶은 것은 많아도, 가리고 가려서, 고르고 골라서 자리를 찾아 주어야 하는 곳
하지만 이 특별한 녀석들이 함께 있기에 아무것도 더 부럽지 않은 곳
나 자신의 기억을 위한 2017년 5월 우리집 마당의 기록
키는 작고 작아도 붉은 겹꽃이 멋지게 피고, 잎사귀는 꽃보다 더 아름다운 겹찔레가 사는 곳

(우리집 화단의 겹찔레, 20170521)


이곳은 자유고양이(길고양이)와 집고양이의 차별이 없는 곳이다.

(마당을 나누어 쓰고 있는 자유고양이 '보리'(좌)와 집고양이 '줄멍', 20170513)

(자유고양이 형제 '보리'(좌)와 '살쌀'(가운데) 그리고 집고양이 '줄멍', 20170518)

자유고양이와 집고양이가 꼬리를 크로스 하기도 하고,

(자유고양이 '보리'(좌)와 집고양이 '줄멍'의 꼬리 크로스, 20170504)

그러다 심심하면 한바탕 싸움박질 장난이 벌어지는 곳


 (자유고양이 '보리'(검은 범무늬)와 집고양이 '줄멍'(노랑 범무늬)의 싸움박질 장난, 20170513)

우리집 고양이 '줄멍이'가 '고무줄멍이'가 되는 우리집 마당



(우리집 고양이 '줄멍이'는 종종 '고무줄멍이'로 변신한다., 위로부터 20170501, 20170521, 20170522)

눈치 보지 않고 가려운 곳을 마음껏 긁어도 되고,


(긁기 삼매경의 자유고양이 '보리', 20170514)

귀찮으면 그저 그대로 게으름을 한껏 피워도 좋은 곳

(한없이 게으른 자세로 밥을 먹는 자유고양이 '보리', 20170521)

한켠에는 화려한 매발톱 꽃이 피어나는 곳

(매발톱 꽃, 20180501)

밥 먹고 배부르면 그 자리에 퍼질러 버려도 좋고,

(점심 식사 후 오수를 즐기는 자유고양이 '샬이샬샬', 20170521)

때이른 더위에 아무 데나 그냥 퍼져 버려도 좋은 곳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퍼져 버린 자유고양이 '보리'(검은 범무늬), feat. 그의 누나 '제동', 20170521)

몸이 아픈 녀석도 외출하여 자유로운 공기 냄새에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곳

(발에 수술을 한 자유고양이 '쌀쌀'이 '어쩌다 산책고양이'가 되어 마당으로 외출 나왔다., 20170514)

작은 마당에 어울리는 초미니 나무들에도 새 과실이 달리기 시작한다.

 (우리집 마당 초미니 복사나무의 복숭아(좌, 20170719)와 초미니 모과나무의 모과(우, 20170507))

우리 마당은 새로운 녀석들이 서로 인사하는 곳이기도 하다.

((좌로부터) 우리집 시츄 아줌마 '쫑이', '제동'과 그의 아이들, 집고양이 '제리꼬', 20170516

새로 태어난 꼬맹이들이 자신의 할아버지도 만나고, 증조할머니도 만나는 곳)

 ('제동'(꼬리 든 삼색고양이)의 아기들은 할아버지인 '샬이샬샬'(좌, 20170521)도 만나고, 증조할머니 '삼숙이'(우상 고개 돌린 삼색 고양이, 20170519)도 만난다.)

지난 3월 말에 엄마냥이 된 '제동'에게는 아이들의 교육장이기도 하고,

(엄마냥 '제동'은 아이들을 감시하느라 피곤하다., 20170521)

(엄마냥 '제동'(우)은 아이들을 교육하느라 매우 피곤하다. feat. 아기 고양이 '섬섬'' , 20170519)


육아에 지친 몸을 박하향에 맡겨 뽕파티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박하밭에서 펼쳐지는 엄마냥 '제동'의 뽕파티, 20170509)

'괭이밥'은 잡초이다.
하지만 이 녀석도 우리 마당에서 이렇게 멋진 꽃을 피운다.

(괭이밥 꽃, 20170505)

올해는 고양이들의 발길질로부터 산마늘 꽃을 무사히 지켜냈다.


 (꽃대가 올라온 산마늘(위, 20170501), 시간이 흐르며 꽃이 활짝 핀 산마늘 꽃(20170520), Starring '줄멍', feat. '보리')

그 사이에서 고양이가 산마늘 꽃 코스프레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집고양이 '줄멍'의 산마늘 꽃 따라잡기, 20170521)

귀염둥이 집고양이 '제리꼬'가 의자고양이가 되기도 하고 대야 고양이가 되기도 하는 곳


(의자고양이(20170501)가 되기도 하고 대야고양이(20170521)가 되기도 하는 우리집 고양이 '제리꼬')

그러면, 4차원 자유고양이 '보리'가 바께쓰(양동이)고양이가 되어 화답하는 곳

(양동이에 쉬야 중인 자유고양이 '보리'는 늘 4차원적인 행동에 정통하다., 20170509)

베테랑 자유고양이 '삼숙이'도 메롱할 여유가 있는 곳

(자유고양이 '삼숙이'는 우리집 고양이 '줄멍'의 엄마냥이다., 20170519)

누렁이 형제 고양이가 함께 나무를 타기도 하고,

(나무 타는 고양이, 집고양이 누렁이 형제 '줄멍'(좌)과 '제리꼬', 20170509)

검은 범무늬 형제 고양이끼리 아픈 형제를 기꺼이 품어 주는 곳

(발을 다친 '쌀쌀'(우)과 그를 안아주는 '보리'는 한 배에서 나온 친형제 간이다., 20170519)

함께 살아가는 형제들끼리 서로를 찾고 늘 붙어 다니는 곳

(집고양이 누렁이 형제, 형 '줄멍'(좌)과 1년 터울 동생 '제리꼬', 20170508)

백두산패랭이가 멋지게 피어난 우리집 마당

(백두산패랭이 꽃, 20170520)

고양이 스스로 설정샷을 찍기도 하는 곳

 (집고양이 '줄멍'이 시키지도 않은 설정을 스스로 하고 있다,, 20170505)

사진을 찍기만 하면 그대로 화보가 되어 버리는 곳

(화보_보리_20170514.jpg)

(화보_보리_20170509.jpg)

(화보_삼딸기_20170507.jpg)

(화보_제동_20170501.jpg)

(화보_제리꼬_01_20170509.jpg)

(화보_제리꼬_02_20170509.jpg)

(화보_줄멍_20170430.jpg)

(화보_줄멍_20170508.jpg)

(화보_줄멍_20170520.jpg)

물망초의 꽃말은 그 풀의 이름 그대로 '나를 잊지 마세요.'이다.

(우리 마당 화단의 애기물망초 꽃, 20170719)

형제가 내밀어 주던 손, 둘의 형제애, 가족의 사랑 그리고 그들의 우정
쉽게 잊지 못 할 2017년 5월의 우리 마당

(제 형인 '줄멍'에게 손을 뻗어주고 있는 '제리꼬', 20170501)

 

(on NAVER blog)

2017년 5월 우리 마당 : 이들과 함께여서 빛나는, https://blog.naver.com/rombo0/22101282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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